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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 월 16 일 part 1  



오후 12 시 12 분
기대만빵의 앙코르 와트 ... 흠 ... 오전부터 서둘러서 앙코르 톰 ( 툼 ?) 이라는 곳을 들렀다 . 몇개의 사원 ... 툼레이더에서 나왔다는 나무 뿌리와 함께 있는 사원 ... 기억에 남는 것은 기념품을 팔려고 달려드는 아이들 ' 일달라 , 원달라 ' 를 외치는 아이들 ... 부서진 유적들 . 물론 어짜피 발견이 되지 않았다면 묻혀질 유적이었고 이것 덕분에 이들이 먹고 사는 것이겠지만 뭔가 씁쓸 ... 나도 이곳에 와서 사진이나 찍고 그냥 돌아다녔지만 이곳은 사람들의 출입을 막아야한다는 생각뿐 . 안 그러면 계속 무너져 내릴것만 같다 . 재질도 일단적인 딱딱한 돌이 아니라 원래는 약한 돌인데 말리면 딱딱해 지는 돌이라고 한다 . 그래서 그런지 만지니까 부드럽다 ... 약간 눌리는 기분 ^^ 오늘의 나의 컨셉은 어제 산 치마 입고 다니기 ^^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. 보폭도 좁아지고 계단 오르고 내리는 것도 쉽지 않았다 . 하지만 이미예상한 일 ... 나는 그저 즐거울뿐 . 단지 현지인들까지도 신기하게 봤기 때문에 그게 좀 ... 흐흐 뭐 그럴려고 입은 면도 없지 않아 있으니까 ... 하지만 생각보다 시원하지는 않았다 . 1 번 반을 둘러서 그런지 통풍도 잘 안되고 ... 흠 결국 중간에 체크아웃하러 호텔에 다시 들렸을때 다시 바지로 갈아 입었다 . 물론 무언유언의 압력 ( 앙코르 와트 갈때 치마 입고 가면 힘들다고 해서 ^^) 도 있었지만 ... 헤헤 뭐 내일 또 입지 뭐.

11 월 16 일 1 시경 또 부페 식당에 도착  


오호 ... 매일 부페군 ... 호호 대단한 여행이야 ... 호사스럽다 케케케 좋아 좋아 . 흠 ... 어찌된 것이 여행 와서 살이 더 찐 것 같다 . 흐흐 원래 여행은 가난하게 해야 하는 법인데 말이지 . 여하튼 뭐 어제 먹었던 부페 식당과 거의 같은 형식 . 보니까 이곳에도 무대가 있는 것으로 봐서 저녁에는 어제 압살사 공연 본 것과 같은 형식의 식당인 것 같다 . 여하튼 ... 뭐 음식도 비슷하고 ... 흠 캄보디아 전통 음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. 가장 다른 음식은 내용물을 골라서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국수 ! 하하 ! 배불러서 죽는줄 알았다 -_- 그리고 뭔가 쌀국수가 있었는데 소스가 정말 뭔가 구린 강한 향이 났다 . 내가 이국에 와서 왠만하면 음식 안 가리는데 이것은 좀 먹기 힘들겠더군 ... 결국 포기 ( 이것만 있었다면 이것도 물론 맛있게 먹었겠지만 다른 음식이 지천으로 깔린 상태에서 내가 먹을 이유가 없지 케케케 ) 뭐 그밖에는 만두도 있었고 뭐 꼬치도 있었고 결국 무난한 수준의 무난한 맛의 음식들 ( 만약 맛이 너무 튄다면 여러나라 관광객들이 와서 먹을 수가 없잖아 ) 후식으로 먹으려고 가져온 얼음 갈은 것에 나름대로 소스를 첨가한것은 으 ... 맛이 요상 ... 색깔은 빨강 , 보라 등으로 화려한데 맛은 닝닝 ... 전혀 매치가 안된다 . 홍차가 내 입맛에 맞고 너무 피곤하고 졸리기도 해서 ... 그런 등등의 이유로 3 잔이나 마셨음 . 위대한 증호 . 이곳은 무지 빵빵하게 에어콘을 가동해서 좋은데 흠 갑자기 나가기가 두려워지는 걸 흐흐 이제 나가면 다시 앙코르 와트로 출발 2 시간 정도 둘러보고 어제의 그 롤로코스트너 4 시간을 다시 타고 국경 지역으로 돌아간다 ! 앗싸 ! 화이팅
새벽 0 시 30 분
드디어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에 있는 호텔에 도착 ! 신난다 . 흠 ... 이 호텔의 시설은 ... 약간 허접 . 늦게 와서 그런지 벨보이도 안 보이고 ... 쩝 ... 이런 벌써 고급이 되어 버린거야 ... 흐흐 솔직히 좋은 것 같다 . 카지노가 딸려 있는 호텔이다 ... 피곤해서 카지노 하고 싶은 맘도 없고 ... 쩝 ... 캄보디아에 있는 호텔이지만 태국 사람이 운영한다고 하더군 그래서 그런지 종업원들도 모두 덩치가 큰 태국 사람들 생김새도 다르다 ...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헤헤 여하튼 샤워부스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완전히 유리벽 ... 흠 ... 그런데 물리 샌다 ... 된장 ... 이게 뭐얏 ! 참 호텔 들어올때 모자도 벗어야 하고 검색도 받아야 한다 ... 흠 ... 웃기는군 ... 뭐 우리한테 하는 검색이야 형식적이지만 쩝 삑 소리가 나도 그냥 보내더라고 헤헤 참 도착은 10 시 30 분을 넘겼다 . 불빛하나 없는 끝없는 직선 비포장 도로를 지나가는 것은 기사에게는 물론 승객에게도 엄청난 에너지와 인내를 요구한다 .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두번 쉬었다 . 한번 한 명이 너무 소변이 마려워서 잠시 정차했던 것을 빼고 쉼없이 달렸다 ( 걸리면 벌금 ^^) 흙먼지를 많이 먹어서인지 아니면 에어콘과 바깥온도의 급격한 차이 때문인지 목이 부었다 . 흠 ... 그래서 그런지 뜨거운 홍차만 계속 마시고 싶더라고 헤헤 참 ! 이곳에 와서 늘 부페식으로 먹다보니까 점점 살이 찌고 있다 .-_- 허리도 거의 1 인치를 불었을 것 같다 . 흠 ... 이러면 뽀대가 안나는데 된장 ^^ 여하튼 오늘 저녁도 늦게 호텔 부페식당에서 했다 . 입맛에 맞는 음식이 별로 없었다 . 중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대부분 음식이 중국식인 것 같다 . 그나마 죽하고 국수만 입에 맞았다 . 흠 ... 물론 나야 입에 안 맞아도 하나씩은 계속 집어 먹기 흐흐 ... 참 차에서 중간에 놀이 시간을 가졌다 . 흠 ... 단체 여행의 매력인가 ? 단체로 여행을 다니는 것과 게임을 하는 것에 모두 익숙하지 못한 나로서는 참 낯선 광경 ... 그래도 늘 그렇듯이 즐겁게 동참 ... 벌칙으로 노래 한곡 ( 나항상 그대를 귀염버젼 (^^) 편집본 ) 했다 . 흠 ... 유치함도 가끔 필요하는 곳이 있는 것 같다 . 하지만 피곤 ... 피곤 ... 늙어서인가 ... 흠 ... 뭐 피곤해도 술먹자면 또 신나게 먹겠지만 하하핫 흐흐 내일부터는 진짜 아저씨들 관광 코스라던데 쩝 ... 이래서야 원 ... 빨리 태국 노래 시디 사야하는데 ... 흠 ... 사람들 선물도 사야하고 된장 ... 할 일이 많군